[송희식 교수] 대공황기의 49가지 생존전략
- MKJO

- 2023년 8월 29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23일
1998년, 송희식 교수(선문대 법학과)가 책 대공황의 습격에서 소개한 대공황기의 49가지 생존 전략을 안내드립니다.
불황이 몇 년이면 바로 끝날 것으로 생각 말고 생활수준을 낮춘 채 오래 견딜 궁리를 하라.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배우자, 형제자매, 부모와 서로 협력하라.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가족이 최후의 보루다.
경제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지식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라.
너무나 당연하지만 되도록 많이 현금화하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 대부분을 현금화하라.
국가와 정부에 기대하지 말라. 국가는 당신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다.
사업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하라.
신문이나 언론을 믿지. 말라.
캠페인에 부화뇌동하지 말라.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라.
주식투자에 열 올리지 말라.
달러나 외화로 저축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잊으라.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안전하다고 믿지 말라.
텔레비전은 당신의 소비욕을 자극하고 당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감세 혜택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라.
장기적으로 생각하라. 불황의 시기에는 무엇이든지 당장 되는 일이 없다.
사업가라면 정부나 최고부유층과 관계되는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길을 찾아보라.
금이나 귀금속을 보유하는 것도 안전을 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건강에 더욱 신경 써라.
도시에 살거나 경제가 급속히 나빠지는 지역에 산다면 이사 가는 것을 고려하라.
당신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거들먹거리지 말고 참는 연습을 하라.
자녀들에게 검약을 가르쳐라.
집은 구하기보다 임대하는 것이 좋다.
주식시장에서는 과거와 같이 사놓고 기다리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돈이 있어 안전한 것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지구상의 세계시장에 전혀 편입되지 않은 지역의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당신이 만약 돈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면 바닥에 있는 자산들을 구입하여 장기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만약 상대적으로 돈이 많다면 유언을 미리 작성해 놓는 것도 좋은 일이다.
만약 돈이 많다면 사회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좋다.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끼리 조직을 만들어라.
프로정신은 필요하지만 전문가가 다 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례허식을 버려야 한다.
사채를 빌리는 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쿠폰이나 마일리지 등 알뜰한 생활방식을 체득하라.
중고제품, 복고상품에 눈을 돌려보라.
가정은 파괴되고 불륜은 증가하고 섹스산업은 늘어난다.
시집살이, 처가살이, 대가족주의도 하나의 대응이다.
자격증을 열심히 취득해 두라.
낚시, 등산, 민박 등 시간과 비용을 죽이는 일에 눈을 돌려 보라.
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연구기관이나 경제학자들의 말을 의심하라.
주식가격의 하락은 끝이 없다. 바닥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
때때로 경기가 회복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 은행 도산 등은 되풀이된다.
금 가격의 변화를 주목해서 보라.
세계경제회의 토의내용이나 합의사항을 주시하라.
경제회복은 완만하고 분야에 따라 그 속도가 다르다.
경기회복 후에도 다시 경기후퇴가 있다.
세계주의에 속지 말라.
또한, 2021년 말- 비크리스탈연구소의 MKJO 작가가 발행한 <세계대공황 레시피북 : 100년 전 생존을 위한 레시피>에서 다양한 세계대공황 시절의 모습과 생존비책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부디, 살아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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