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면 달라지나?
- MKJO
- 2024년 4월 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23일
어느정도 그럴 것도 같지만. 그 말에 조금은 회의적인 편이다. 원하는 바가 있어서 계획을 짜고 제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을 해도 목표 지점까지 결국 도달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바가 있는가 하면, 어떤 목표는 나도 모르는 새에 그냥 이루어져 버리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별 노력도, 생각도 안 했는데도.
한 사람이 이룬 작은 성취가 다른 사람에게서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였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을 이미 이룬 사람에게 노하우 등을 물어보면 맥 빠지게 <글쎄요....>라는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하다 보니 된 것과, 하기 위해 처음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시작하는 것.
이 둘에는 사용되는 에너지의 차이가 어마무시한 것 같다. 하지만 그 결실의 퀄리티는 투입한 연료의 양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스스로의 만족감>에 대한 것이라면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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